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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탄생화 손그림 나눔

1월 15일 탄생화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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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탄생화 가시나무 ㅣ 프로크리에이트 디지털 드로잉

1월 15일 탄생화 : 가시나무

꽃 말 : 엄격

성격 :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성격

 

'Thorn tree 가시나무'는 가시가 달린 모든 꽃이나 나무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제가 그린 그림은 'Euphorbia milii'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꽃기린'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나무는 초식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날카로운 가시를 발달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가시 뒤에는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가시나무가 가진 깊은 의미를 반영합니다.

 

가시나무의 꽃말은 '엄격함'입니다. 가시는 나무가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 기제입니다. 밀집된 가시 덕분에 식물 군락은 보호받고, 서식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이처럼 가시나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신중하고 인내심 있게 살아가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내며, 고난 속에서 더욱 강인해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죠.

 

가시나무의 꽃과 열매는 인내와 엄격함으로 맺어진 결과물입니다. 이들은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가시나무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자수성가한 사람들처럼, 가시나무는 자신에게 엄격하면서도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세상에 나눕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도 엄격한 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바탕으로, 나약한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더 강하게 독려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극복한 기준을 타인에게도 적용하며, 때로는 과도하게 엄격해지기도 합니다.

 

반면,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타인에게는 너그럽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타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경험한 힘든 시간들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관용을 베풀며, 그들을 도우려 합니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가시나무의 특성을 닮아 있습니다. 가시나무처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엄격함을 유지하면서도,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삶에서 적절한 엄격함과 포용력의 조화를 이루는 것은 지혜로운 태도를 보여줍니다.

 

가시나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면서도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이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가시나무처럼 자신을 지키되, 꽃과 열매로 세상과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누는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엄격함 속에 피어나는 포용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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