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먹을 때 나오는 하얀 절임, 혹시 마늘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락교(염교)를 마늘과 혼동하고, 생강과의 차이도 헷갈려 하죠. 오늘은 락교와 마늘, 생강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해드릴게요. 초밥 덕후라면 필수 상식!
락교란? – 마늘 아니고 염교입니다
락교(라쿄, ラッキョウ)는 염교(쪽파와 유사한 식물)의 알뿌리를 절인 음식입니다. 하얗고 통통한 외형 때문에 마늘로 오해받지만, 완전히 다른 식물이에요. 일본식 절임으로, 식초와 설탕, 소금에 절여서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 원재료: 염교 (Allium chinense)
- 색상: 하얀색
- 맛: 새콤달콤 + 은은한 매운맛
- 용도: 초밥, 튀김 요리 등과 곁들여 입가심용
마늘과의 결정적 차이점
락교는 마늘처럼 보일 수 있지만, 향도, 맛도, 식감도 다릅니다.
- 마늘은 향이 매우 강하고 날것으로 먹기 어렵죠.
- 락교는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입가심 용도로 쓰이지만, 마늘은 요리 재료 중심이에요.
또한, 락교는 통알처럼 생긴 알뿌리가 1개지만, 마늘은 통마늘+쪽마늘 구조로 구성돼 있어 육안으로도 구분 가능합니다.
생강(초생강)은 또 다른 식재료
초생강은 생강을 얇게 썰어 식초, 설탕, 색소에 절인 것으로, 보통 분홍색이나 연노란색을 띠죠. 락교와 달리 얇고 길쭉한 형태에, 특유의 알싸한 맛이 강하게 납니다.
- 원재료: 생강
- 색상: 분홍색 or 연노란색
- 맛: 매콤 + 새콤달콤
- 용도: 초밥 사이사이 입맛 리셋용
한눈에 보는 비교표
| 항목 | 락교(염교) | 초생강(생강) | 마늘 |
|---|---|---|---|
| 원재료 | 염교 | 생강 | 마늘 |
| 생김새 | 하얗고 둥근 알뿌리 | 얇고 길쭉한 슬라이스 | 알뿌리+쪽마늘 구조 |
| 색상 | 하얀색 | 분홍색 또는 노란색 | 흰색, 보라색 계열 |
| 맛 | 새콤 + 은은한 단맛 | 알싸함 + 새콤달콤 | 매우 강한 매운맛과 향 |
| 식감 | 아삭하고 부드러움 | 부드럽고 섬유질 있음 | 단단하고 강한 섬유질 |
| 주 용도 | 초밥, 튀김 입가심 | 초밥 사이 입맛 전환 | 양념, 구이, 찜 등 요리용 |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락교는 마늘을 절인 건가요?
아니요. 락교는 염교라는 전혀 다른 식물의 뿌리를 절인 것입니다.
생강은 왜 분홍색인가요?
초생강에는 식용 색소가 들어가 있거나 자색 생강을 사용해 색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락교와 초생강은 왜 초밥에 같이 나와요?
생선의 비린맛을 줄이고 입맛을 리셋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락교를 마늘처럼 요리에 쓸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맛이 연하고 단맛이 강해 일반 마늘 대체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집에서 락교나 초생강 만들 수 있나요?
네, 식초+설탕+소금 배합만 알면 간단히 절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락교를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과도한 섭취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