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저축계좌2 이자, 실제 받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희망저축계좌Ⅱ는 정부가 매칭해주는 지원금이 핵심이지만, 본인이 납입한 저축금에도 은행 이자가 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휴은행의 상품에 따라 연 2% 내외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3년 만기 후 일시 지급됩니다.
단, 중도해지나 조건 미달 시에는 이자도 일부 차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자 구조,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계산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자 계산 방식입니다.
희망저축계좌2는 ‘본인저축’과 ‘정부 매칭지원금’이 따로 적립되며, 이자는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씩 36개월(3년) 동안 총 360만 원을 납입했다면, 이 금액에만 연복리 또는 단리 기준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즉, 정부지원금은 ‘보너스’처럼 추가되는 개념이고, 이자 수익은 본인의 저축에 대한 ‘은행 예금 이자’입니다.

제휴 은행 이자율은 평균 연 2% 내외

희망저축계좌2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지자체 또는 복지부와 제휴된 은행 상품으로 운영됩니다.
이율은 은행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최근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급여이체, 자동이체, 카드 이용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가입 시 은행별 조건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년 만기 후 이자 수령 방식

희망저축계좌2의 이자는 복리나 단리 기준에 따라 3년간 누적되며, 만기 시 일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 기준 연 2.5% 복리로 계산하면, 3년 만기 시 약 27만 원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순 복리 계산 예시이며, 은행 수수료·우대조건 미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지원금(최대 720만 원)은 조건 충족 시 별도로 일괄 지급되므로, 만기 시 총 수령액은 약 1,100만 원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시 이자·지원금 불이익 가능성

이자도 좋지만, 반드시 유지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근로활동 지속,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필수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기 전 해지 시에는 우대금리를 아예 적용받지 못하거나, 기본 금리 수준만 지급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요약: 희망저축계좌2 이자 체크포인트

한 줄 정리: “이자는 덤이지만, 조건을 잘 지키면 제법 쏠쏠한 혜택이 됩니다.”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이자는 누구 돈에 붙는 건가요?

본인이 매달 저축한 금액(예: 월 10만 원)에만 적용되며, 정부지원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우대금리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제휴은행의 조건(급여이체, 자동이체, 공과금 납부 등)을 충족할 경우 기본금리에 더해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3년 동안 이자를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이자는 누적되었다가 만기 시 한꺼번에 지급되는 ‘일시 지급형’입니다.

이율은 고정인가요?

은행 상품마다 고정 또는 변동 이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은행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중도해지하면 이자도 못 받나요?

일부 이자는 받을 수 있지만, 우대금리 적용이 배제되거나, 이자 일부가 삭감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쯤 받을 수 있나요?

월 10만 원씩 3년간 적립 시, 이자만 약 25만~30만 원 전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금리 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