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기숙사 거주 시 응답 대상 확인하기, 학생이 직접 해야 할까?

인구주택총조사 연락을 받았는데,
현재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는 집으로 되어 있다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해야 하나?”, “세대주인 부모님이 해야 하나?” — 이번 글에서 그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

인구주택총조사, 기본 원리부터 알아보기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거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통계조사입니다.
조사 기준일(예: 2025년 10월 1일) 당시 ‘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응답 대상을 결정합니다.

즉, 주민등록상 주소가 아니라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곳이 조사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기숙사·기숙형 학교·병원·군대’ 등은 일반 세대와 달리 집단거주 시설로 분류됩니다.

기숙사 거주자는 어떻게 조사될까?

학교 기숙사는 ‘집단시설 거처’로 분류되어,
일반 가정세대와 달리 학교 또는 기숙사 관리 기관 단위로 조사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학생 개인이 세대주가 아니라면
개별적으로 온라인·전화 응답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다를 때의 판단 기준

질문처럼 “기숙사에 살지만 주민등록상 주소는 본가인 경우”에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

1️⃣ 본가 기준으로 조사

• 주민등록상 세대에 포함되어 있다면,
  본가 세대주(부모님)가 가족 구성원으로 포함하여 응답합니다.

• 이 경우 학생 개인은 별도 참여번호로 응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2️⃣ 기숙사 단체조사에 포함되는 경우

• 학교가 통계청에 ‘단체거처’로 보고되어 있다면,
  학생은 기숙사 인원 중 1명으로 자동 포함됩니다.

• 학교 행정실이나 기숙사 사감실에서 인구총조사 관련 공문을 받아 처리하는 형태입니다.

참여번호에 기숙사 주소가 뜬다면?

이는 “해당 기숙사가 조사대상 거처로 선정되었다”는 의미일 뿐,
학생 개인이 세대주로 지정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따라서

• 기숙사에서 단체조사를 진행 중인지 학교 측에 먼저 문의하세요.
• 이미 학교 단위로 응답한다면, 학생 개인이 중복 응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

💡 결론:
현재 상황(고2, 기숙사 거주, 주민등록상 본가)에선
기숙사 또는 본가 중 한쪽에서 이미 응답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기숙사 주소로 참여번호가 왔는데 무시해도 되나요?

학교가 단체조사 중이라면 별도 응답할 필요 없습니다. 학교 행정실에 ‘단체조사 여부’를 확인하세요.

본가와 기숙사 중 어느 주소가 우선인가요?

‘실제 거주지 기준’이 원칙이지만, 기숙사는 단체조사 대상이므로 개인 응답은 생략됩니다.

세대주가 부모님인데 학생이 대신 응답해도 되나요?

일반 세대의 경우 가능합니다. 다만 본가 세대주(부모님)가 응답하지 않았다면 가족 중 1인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단체조사와 가정세대조사를 동시에 받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단체조사와 일반세대조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통계청이 조정합니다. 학교 측이 이미 참여했다면 중복 응답은 자동 제외됩니다.

주민등록 이전을 해야 하나요?

기숙사 생활만을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는 경우, 주소를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응답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법적으로 응답 의무는 있지만, 단체조사일 경우 학교가 대신 진행하므로 별도 불이익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숙사에 거주 중인 학생이 세대주가 아니라면 개인 응답은 대부분 불필요합니다.
학교 측 또는 부모님이 속한 세대에서 이미 조사 절차가 이루어지므로
우선 학교 행정실에 단체조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대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