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검사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할까?” 하는 질문이 많습니다.
연령별, 위험도별로 권장 시기를 명확히 알아두면 불필요한 지연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평균 위험군 — 만 45세부터 시작
대부분의 성인은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는 경우,
만 45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미국암학회(ACS)와 국내 소화기학회 등에서 공통으로 제시한 기준이며,
최근에는 40대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검사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 구분 | 권장 시작 연령 | 검사 간격 | 비고 |
|---|---|---|---|
| 평균 위험군 | 만 45세 | 10년마다 | 정상 소견 시 |
| 국가검진(분변잠혈검사) | 만 50세 이상 | 매년 | 이상 시 내시경 연계 |
💡 Tip: 이전에는 50세부터로 권장되었지만,
최근 가이드라인은 45세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2. 고위험군 — 더 이른 나이에 시작해야 함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40세 이전에도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직계가족(부모, 형제, 자녀) 중 대장암 진단자가 있다면
→ 진단 연령보다 10년 앞선 시점부터 검사를 권장합니다.
예: 아버지가 50세에 대장암 진단 → 자녀는 40세부터 검사 시작.
✔ 대장 용종 또는 암 병력이 있는 경우
- 이전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 적이 있다면
→ 제거 후 3~5년마다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 증상 지속 후 8~10년 이내에 첫 대장내시경을 권장합니다.
✔ 유전성 대장암 증후군
- 린치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P) 등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 20세 이후, 또는 발병 가족의 나이보다 10년 일찍 검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3. 검진 주기 및 종료 연령
| 구분 | 권장 주기 | 비고 |
|---|---|---|
| 정상 소견 | 10년마다 | 용종 없을 때 |
| 용종 발견 시 | 3~5년마다 | 크기·개수에 따라 조정 |
| 고위험군 | 1~3년마다 | 가족력, 질환 병력 포함 |
| 종료 권장 연령 | 만 75세까지 | 이후는 개인별 판단 |
💡 75세 이후에는 건강 상태나 과거 검사 이력에 따라
의사와 상의 후 계속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 국내 건강검진 제도와의 차이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만 5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이 연계 검사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대장암이 늘고 있어,
의사들은 증상이 없어도 45세 전후부터 자비로 내시경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검사 필요
- 혈변 또는 검붉은 변
- 만성 복통, 잦은 설사 또는 변비
-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지속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 나이에 상관없이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즉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6. 권장 시기 요약표
| 위험군 | 시작 연령 | 검사 주기 | 비고 |
|---|---|---|---|
| 평균 위험군 | 만 45세 | 10년마다 | 증상 없을 때 |
| 가족력 있는 경우 | 가족 진단 연령 -10년 | 5년마다 | 직계 가족 기준 |
| 용종·대장암 병력자 | 진단 후 즉시 | 3~5년마다 | 제거 후 추적검사 |
| 염증성 장질환자 | 발병 후 8~10년 이내 | 1~3년마다 | 지속적 모니터링 |
| 유전성 질환자 | 20세 이후 | 매 1~2년 | 린치증후군 등 |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Q. 40세 이전에도 대장내시경이 필요할 수 있나요?
네. 가족력, 증상,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더 이른 시점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검사 주기가 왜 10년인가요?
정상 대장에서는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 평균 10년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Q. 이전 검사에서 용종이 있었다면 다음 검사는 언제 하나요?
용종의 크기와 개수에 따라 3~5년 후 재검사를 권장합니다.
Q. 고령자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75세까지는 권장됩니다. 이후는 의사 상담 후 결정합니다.
Q. 분변잠혈검사로 대체할 수 있나요?
아니요. 이 검사는 선별검사로, 이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내시경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Q. 대장내시경은 1회만 하면 되나요?
아닙니다. 정상이라도 10년마다 주기적인 검사 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