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매칭 지원금을 더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만기 때 근로를 중단했거나 소득이 없는 경우, 지원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을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부분을 명확히 짚어보겠습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의 핵심 구조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축금 + 정부지원금 + 이자로 구성됩니다. 본인이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근로와 교육 요건 등을 충족했을 때 정부가 최대 1,44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아래 표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기본 구조를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본인저축금 | 정부지원금 | 총 수령액(3년 기준) |
|---|---|---|---|
| 일반형 | 월 10만 원 | 월 10~30만 원 | 약 720~1,440만 원 |
| 중위소득 50% 이하형 | 월 10만 원 | 월 30만 원 | 약 1,440만 원 |
| 단순저축형 (지원 제외) | 월 10만 원 | – | 360만 원 + 이자 |
이 제도는 근로의 연속성과 자립역량 향상을 전제로 만들어졌습니다. 근로활동이 끊기면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근로 중단 시 지원금은 어떻게 될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히 ‘저축만 꾸준히 하면 된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근로·사업활동의 지속이 핵심 조건입니다.
공식 지침에 따르면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정부 매칭금 지급이 제한됩니다.
- 가입기간 중 근로·사업활동이 12개월 이상 중단된 경우
- 저축 미납이 12개월 이상 누적된 경우
- 자립역량교육(10시간 이상) 미이수 시
- 가구소득 기준 초과로 지원자격 상실 시
이 경우 ‘환수해지’ 처리되며, 본인 저축금 + 이자만 돌려받고 정부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근로 중단 상태에서의 예외 가능성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근로가 중단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지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산재·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근로를 일시 중단한 경우
- 일용직이나 단기근로 형태로 일정 기간 근로가 확인되는 경우
- 구직활동 증빙(고용센터 등록 등)이 있는 경우
즉, 근로가 완전히 끊긴 것이 아니라면 일부 예외 인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주민센터나 담당 기관에서 근로 확인서, 구직활동 증빙 등을 요청받게 됩니다.
만기 시 확인해야 할 절차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기(3년) 도래 시 별도의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아래 절차를 참고하세요.
- 만기 안내 문자 수신
- 만기 신청서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 근로·소득 확인(국세청 또는 4대보험 자료 확인)
- 교육 이수 여부 확인
- 조건 충족 시 정부지원금 + 본인적립금 + 이자 지급
만약 근로 중단 기간이 있었다면, 주민센터 담당자가 이를 검토해 지원금 지급 여부를 판단합니다.
실제 사례로 본 결과 차이
가령 A씨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했지만, 최근 1년간 근로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경우 만기 시 본인적립금 약 360만 원은 전액 돌려받지만, 정부매칭금은 지급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
반면 B씨는 일용직·단기근로라도 꾸준히 소득 신고가 되어 있었다면, 부분 또는 전액 지원금 수령이 가능했습니다.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가 중단되면 자동 해지되나요?
아닙니다. 근로가 중단되었다고 바로 해지되지는 않지만, 12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근로가 없는 경우 ‘환수해지’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근로가 끊긴 기간이 6개월 정도라면 지원금 받을 수 있나요?
단기 중단일 경우에는 일부 예외로 인정될 수 있으나, 지자체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인 저축금은 반드시 돌려받을 수 있나요?
네, 근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본인이 납입한 금액 + 이자 는 전액 반환됩니다.
교육 이수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금 지급이 제한됩니다. 반드시 만기 전에 1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소득이 전혀 없는 상태도 문제인가요?
소득이 ‘없음’ 자체보다 근로활동 지속 요건 미충족 이 문제로 작용합니다. 단순 무소득 상태로 장기 유지 시 지원금이 제한됩니다.
만기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가입 당시 신청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hope.welfareinfo.or.kr) 에서 가능합니다.
오늘 내용처럼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축 유지뿐 아니라 근로활동의 지속성이 핵심입니다.
만기가 다가오면 미리 근로 확인과 교육 이수를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다면, 3년간의 노력이 확실한 결실로 돌아올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