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만 15세 전후)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야간근무(22:00~06:00)가 가능한지, 인가가 필요한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허가가 되는지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근로기준법과 청소년 보호 기준을 바탕으로,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안내드립니다. 😊
왜 ‘야간근무’가 문제일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호자 동의가 있으면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의 건강·학업 보호를 위해 만 18세 미만의 야간·휴일근로는 원칙 금지이며, 예외적으로 행정 인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즉, 본인·보호자·점주가 모두 동의하더라도 인가 없이는 불가합니다.
법적 기준 한 장 요약(나이·시간·인가)
가장 먼저 나이와 시간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가능·불가를 가늠해 보세요.
설명: 청소년 근로의 ‘기본 한도’와 ‘예외(인가)’를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 구분 | 기본 규칙 | 예외(인가 필요) | 체크 포인트 |
|---|---|---|---|
| 나이 | 원칙적으로 만 15세 이상 가능(의무교육 종료 등 요건) | 특례 가능하나 드묾 | 학생 신분·보호자 동의 확인 |
| 근로시간 | 1일 7시간·주 35시간 | 합의 시 1일 8시간·주 40시간까지 | 학기 중·방학 기간 구분 |
| 야간(22~06시) | 원칙 금지 | 관할 고용노동관서 ‘인가’ 시 가능 | 인가 없으면 불가 |
| 휴일근로 | 원칙 제한 | 인가 시 가능 | 대체휴식·임금 가산 확인 |
요약: 야간·휴일은 ‘인가’가 핵심이며, 동의만으로 자동 허가되지 않습니다.
인가가 가능한 경우와 절차(현실 체크 포함)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모든 인가 신청이 허가되지는 않습니다.
1) 필요 요건
– 본인 및 보호자 동의, 사업주(점주) 신청 협력
– 근로시간표, 학업·건강에 지장 없는 사유 소명
– 사업장 안전·보건 조치 확인
2) 절차 개요
–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야간·휴일근로 인가’ 신청
– 심사(업무내용의 유해성, 통학·수면, 안전관리 등)
– 결과 통지(허가/불허)
3) 현실적인 가능성
– 중학생 연령대(만 15~16세 전후)의 야간 인가는 매우 보수적으로 판단되는 편입니다. 학업·건강 보호 원칙상, 편의점 단독 야간 운영(심야 단독 근무 등)은 안전·보건 측면에서 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인가를 받지 않고 야간에 근로시키면 사업주는 행정 제재 대상이 됩니다.
숫자로 보는 기본 한도(빠른 체크리스트)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칩니다. 아래 수치는 일반적인 기준치라서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합니다.
- 근로시간 기본 한도: 1일 7시간, 1주 35시간
- 합의 시 연장 상한: 1일 8시간, 1주 40시간
- 야간·휴일: 22:00~06:00 구간은 원칙 금지, 인가 시 예외 가능
- 임금 가산: 인가 후 야간·휴일근무가 이뤄질 경우 해당 가산율 적용(사업장 내규·법정 기준 확인)
해석: 스케줄을 22시 이전에 마무리하고, 주당 총시간을 한도 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편의점 알바 설계 팁(야간 대신 가능한 대안)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대안을 잘 모릅니다. 야간 인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설계가 유효합니다. 🙌
- 이른 저녁 타임 고정: 17:00~21:30 등, 폐점 정리 없이 학업·수면에 지장 최소화
- 주말/공휴일 이른 시간대: 오전~오후 타임으로 집중 배치, 주중 학업 보호
- 업무 범위 명확화: 주류·담배 판매, 심야 단독 운영 등 청소년 금지 업무가 섞이지 않도록 사전 분리
- 안전 점검: CCTV 가시성, 비상벨 위치, 교대 인수인계 표준화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중학생도 편의점 알바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만 15세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의무교육 종료 여부, 보호자 동의, 금지 업무 제외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야간근무(22:00~06:00)는 보호자 동의만 있으면 가능한가요?
아니요. 보호자·본인 동의가 있더라도 인가 없이는 불가 합니다.
야간근로 인가를 신청하면 편의점 알바는 대부분 허가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전·보건, 학업·수면, 업무 유해성 등을 종합 심사하며, 중학생 연령대는 불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가 없이 야간에 근무했다면 누구에게 불이익이 가나요?
주로 사업주(사용자)가 행정 제재 대상이 됩니다. 청소년 보호 목적의 규정이라 사용자 책임이 큽니다.
야간 대신 할 수 있는 근무 시간대는 어디까지 안전한가요?
일반적으로 22:00 이전 종료 가 안전합니다. 또한 1일·주간 총 근로시간 한도를 넘지 않도록 스케줄을 설계합니다.
휴일근로도 인가가 필요한가요?
예. 청소년의 휴일근로 역시 원칙 제한 이며, 필요 시 관할 고용노동관서의 인가 절차 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