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팔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수수료율이 몇 퍼센트냐’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적으로 정해진 수수료율은 없고, 업체마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실제 거래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비용이 책정될까요? 정리해 드립니다.
법정 수수료율? 현재는 폐지된 상태입니다
과거에는 ‘2.2%’라는 비율이 자주 언급되곤 했습니다.
이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등장했던 수치로, 중고차 알선비용의 기준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이 기준이 폐지되어, 고정된 법정 수수료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과거 기준: 매매알선 수수료 = 차량 금액의 2.2%
- 현재 현실: 각 딜러나 업체가 자율적으로 책정
→ 이 때문에 ‘수수료율’이 아닌 고정 금액 매도비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어요.
플랫폼별 수수료율, 고정금액으로 환산됩니다
대형 중고차 플랫폼은 보통 차량 가격 대비 수수료율 대신 정액제 수수료를 책정합니다.
이를 차량가 대비 비율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은 수준이 나옵니다.
| 플랫폼 | 수수료(매도비 등) | 500만원 차량 기준 환산율 | 특징 |
|---|---|---|---|
| K카 | 297,000원 | 약 5.9% | 대면 없이 바로 매도 가능 |
| 엔카 | 약 330,000원 | 약 6.6% | 검수 서비스 포함 |
| KB차차차 | 약 30,000~50,000원(대행비 기준) | 약 0.6~1% | 수수료 구조가 단순 |
→ 차량가가 낮을수록 비율로는 높게, 반대로 고가일수록 낮게 환산돼요.
실제 수수료율을 계산하는 공식은?
정확한 수수료율을 알고 싶다면 아래처럼 계산해 보세요.
수수료율(%) = (실제 청구된 수수료 ÷ 차량 판매가) × 100Code language: plaintext (plaintext)예시로, 800만 원 차량을 팔았는데 33만 원 매도비를 냈다면?
(330,000 ÷ 8,000,000) × 100 = 4.125%Code language: plaintext (plaintext)→ 이처럼 고정 수수료가 붙는 구조에서는, 차량가에 따라 수수료율이 달라집니다.
관행적으로 붙는 수수료, 어떤 항목이 있을까?
수수료율을 따질 때, 단순 매도비 외에도 다양한 항목이 청구될 수 있어요.
| 항목 | 기준 또는 관행 | 설명 |
|---|---|---|
| 매도비 | 30만~40만 원 고정 | 차량 사진, 점검, 보관 등 포함 |
| 알선 수수료 | 과거 2.2% → 현재 자율 | 딜러나 중개인에게 지불 |
| 등록 대행비 | 3만~5만 원 | 명의이전 등 서류 업무 |
| 탁송비 | 지역 따라 다름 | 차량 픽업·이동 관련 비용 |
→ 이 모든 항목이 ‘수수료율’ 계산에 영향을 줍니다.
수수료율 낮추는 방법은 있을까?
비공식 수수료율이더라도, 몇 가지 기준만 챙기면 과도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딜러와 수수료 협상: 차량 상태가 좋을수록 협상 여지 있음
- 명세 요청: 청구 항목별 비용 상세히 요구
- 직접 등록: 등록 대행 대신 셀프로 처리
- 비용 비교: 여러 플랫폼 견적 비교로 평균치 확인
→ 특히 ‘매도비+등록비’ 묶어서 높은 비율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유의하세요.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현재 중고차 수수료율은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아니요. 과거 2.2% 기준은 있었지만 현재는 폐지되어, 업체 자율입니다.
2.2% 수수료율은 아직도 유효한가요?
이전 기준일 뿐, 지금은 법적 강제성이 없습니다.
매도비는 차량가와 상관없이 고정인가요?
대부분 플랫폼은 고정 금액으로 청구하지만, 고가 차량은 별도 협의 가능합니다.
수수료율이 높다는 기준은 몇 퍼센트인가요?
차량가의 5%를 넘는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차량가가 높으면 수수료율은 낮아지나요?
예, 고정 매도비 구조에서는 차량가가 높을수록 비율은 낮아집니다.
수수료 없이 판매하는 방법도 있나요?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 수수료는 없지만, 명의이전 등은 본인이 처리해야 합니다.
중고차 판매 시 수수료율은 ‘얼마냐’보다 ‘어떻게 구성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꼭 항목별로 따져보고, 총 비용과 환산 비율을 체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