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민감하게 지켜보는 지표 중 하나는 ‘등급컷’입니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어느 과목이 오르고, 어느 과목이 내려갔는지가 향후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수능의 등급컷이 어떻게 변했는지, 국어·수학·영어 중심으로 변화 추이를 분석해 봤습니다.
국어 등급컷 추이: 130점 전후에서 다시 조정될까?
국어는 매년 체감 난이도 변화가 크고, 그에 따라 등급컷도 유동적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표준점수 기준 131점이 1등급 컷이었는데, 2025학년도 수능도 비슷한 수준이 예측됩니다.
| 연도 | 1등급 컷(표준점수 기준) | 난이도 평가 | 주요 변화 포인트 |
|---|---|---|---|
| 2022 | 131 | 매우 어려움 | 출제 난이도 최고 수준 |
| 2023 | 134 | 어려움 | 화법·문법 강화 |
| 2024 | 131 | 중간 | EBS 연계 체감 낮음 |
| 2025 | 130~131(예상) | 중하 | 전년 대비 다소 쉬움 예측 |
→ 결론: 2025 수능 국어는 작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등급컷이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학 등급컷 추이: 선택과목 간 격차 확대 경고
수학은 ‘선택 과목(확통/미적/기하)’ 도입 이후 등급컷 해석이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미적분과 확률과통계 간 난이도 차이가 클 경우, 조정 표준점수에 따른 등급컷 격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 연도 | 1등급 컷(표준점수 기준) | 과목 | 난이도 | 특징 |
|---|---|---|---|---|
| 2022 | 137 | 미적 기준 | 어려움 | 고난도 수치형 문제 다수 |
| 2023 | 133 | 확통 기준 | 중간 | 선택 과목 간 체감 차이 큼 |
| 2024 | 137 | 확통 기준 | 중상 | 만점자 적음 |
| 2025 | 133~134(예상) | 미적 기준 | 중간 | 기존보다 다소 쉬움 |
→ 분석 포인트: 2025 수능에서는 확통보다 미적분 응시자들의 점수대가 더 높게 형성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선택 과목별 유불리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며, 교육 당국의 조정점수 정책도 여론 이슈로 남을 수 있습니다.
영어 등급컷 추이: 절대평가지만 변별력 살아 있다
영어는 절대평가 과목이지만, 1등급 비율이 줄어들수록 등급컷 체감이 더 민감해집니다.
| 연도 | 1등급 컷(원점수) | 1등급 비율 | 난이도 |
|---|---|---|---|
| 2022 | 90 | 6.25% | 어려움 |
| 2023 | 90 | 5.74% | 중간 |
| 2024 | 90 | 7.83% | 쉬움 |
| 2025 | 90(예상) | 6.0% 내외 (예측) | 중상 |
→ 대부분 해마다 동일하게 ‘90점 이상 = 1등급’으로 유지되지만, 실제 수험생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진 해도 많았습니다.
소수점 아래 등급 비율이 입시 전략에서 중요해지는 배경입니다.
최근 4개년 주요 과목 등급컷 변화 요약표
| 과목 | 연도 | 1등급 컷 | 변화 추이 |
|---|---|---|---|
| 국어 | 2022 → 2025 | 131 → 130~131 | 큰 변화 없음, 난이도 안정화 |
| 수학 | 2022 → 2025 | 137 → 133~134 | 다소 완화, 조정점수 논란 지속 |
| 영어 | 2022 → 2025 | 90 → 90 | 절대평가 유지, 1등급 비율만 변화 |
→ 등급컷 자체보다 상대 위치(백분위, 표준점수), 조정방식, 선택과목 간 격차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향후 등급컷 변화에 영향을 줄 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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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정책 변화
-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 → 매년 교육과정평가원의 기조 따라 등락 폭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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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체제 유지 여부
- 수학/탐구 과목의 선택형 유지 여부에 따라 등급 간 형평성 문제 계속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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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인구 변화
- 재수생/N수생 비중 증가 시, 상위권 집중 → 등급컷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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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영역 통합 가능성
- 문·이과 통합 수학, 국어의 영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등급컷은 매년 공식으로 발표되나요?
아니요. 수능 성적 발표 후 ‘성적표 상에 백분위와 표준점수’만 제공되며, 실제 등급컷은 이를 토대로 교육기관이 역산합니다.
수학 선택 과목별로 등급컷이 따로 있나요?
아닙니다. 조정 표준점수를 통해 통합 산출되므로, 등급컷은 전체 응시자 기준입니다.
영어는 90점만 넘으면 안정적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경쟁률이 높거나 시험 난이도가 낮을 경우, 90점 맞아도 2등급인 해도 있습니다.
표준점수와 원점수, 어떤 게 더 중요하죠?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원점수가 등급 판단 기준입니다. 입시에서는 백분위와 표준점수 모두 반영됩니다.
올해 등급컷이 높다는 건 좋은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등급컷이 높다는 건 상위권 점수대가 몰렸다는 뜻이며, 상대적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등급컷 발표는 언제쯤 확정되나요?
성적표 발표일(2025년 12월 예정) 이후 교육기관들의 분석치를 통해 유추되며, 수시·정시 지원 시 참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