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팔았다면 반드시 챙겨야 할 게 양도소득세 신고입니다.
하지만 신고기한을 놓치면 최대 20%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가 예정신고 기한입니다.
양도일 기준으로 2개월, ‘달 말일’부터 세야 합니다
양도세 예정신고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 다음 날부터 2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0월 14일에 부동산을 양도했다면, 신고기한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 양도일 | 예정신고 기한 |
|---|---|
| 2025년 3월 5일 | 2025년 5월 31일 |
| 2025년 8월 28일 | 2025년 10월 31일 |
| 2025년 12월 30일 | 2026년 2월 28일 |
양도일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세율, 보유기간, 공제 여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확정신고도 따로 있나요? 있다면 언제 하나요?
예정신고와는 별도로, 해당 연도의 전체 양도 내역을 한 번에 정리하는 확정신고도 있습니다.
확정신고는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필요해요.
- 해당 연도 중 2건 이상 양도한 경우
-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 예정신고를 했지만 정산이 필요한 경우
단, 1건만 양도했고 예정신고와 납부까지 모두 마친 경우라면 확정신고는 생략 가능합니다.
신고기한을 놓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무신고·납부불성실·지연이자 등이 포함되며, 금액이 꽤 큽니다.
| 항목 | 내용 | 비고 |
|---|---|---|
| 무신고 가산세 | 10~20% | 고의성 여부에 따라 차등 |
| 납부불성실 가산세 | 일 0.025% | 납부 지연 일수만큼 누적 |
| 지연이자 | 연 4.6% 수준 | 체납 기간에 따라 가산 |
예를 들어, 양도세로 1천만 원을 내야 하는데 신고를 3개월 늦췄다면 최소 130만 원 이상의 가산세가 나올 수 있어요.
비과세 대상이라도 신고는 필수입니다. 신고 없이 방치하면 과세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달력 기준 말일 → 2개월 계산, 여기가 헷갈립니다
실무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2개월’ 계산 방식이에요.
예정신고 기한은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마지막 날 다음 날부터 정확히 2개월 후의 말일까지입니다.
예:
- 2025년 7월 15일 양도 → 7월 말일은 7월 31일 → 2개월 후인 9월 30일이 기한
- 2025년 12월 5일 양도 → 12월 31일 기준 → 2026년 2월 28일 기한
만약 기한이 공휴일·토요일·근로자의 날과 겹친다면?
→ 그 다음 영업일까지로 자동 연장됩니다. 예외가 아니에요.
유형별 요약 정리
다음 표로 상황별 기한 개요를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신고 종류 | 신고 기한 | 비고 |
|---|---|---|---|
| 일반 부동산 1건 매도 | 예정신고 | 양도일 속한 달 말일부터 2개월 | 필수 |
| 같은 해 2건 이상 매도 | 확정신고 | 다음 해 5월 1일~31일 | 선택적 의무 |
| 예정신고 누락 | 확정신고 | 다음 해 5월 1일~31일 | 가산세 있음 |
| 비과세 주택 | 예정신고 | 동일 | 세액 0원이라도 신고해야 안전 |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이 충족돼도, 양도세 예정신고는 0원 신고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양도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하나요?
보통 잔금청산일과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 이 양도일로 간주됩니다.
비과세 주택도 예정신고를 해야 하나요?
네, 세액이 0원이더라도 신고는 필수 입니다. 추후 증빙 필요할 수 있어요.
신고기한이 주말이나 공휴일과 겹치면요?
그 다음 영업일로 자동 연기되며,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확정신고는 반드시 해야 하나요?
예정신고를 성실하게 했고, 1건만 양도한 경우는 확정신고 생략 가능 합니다.
기한을 넘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자진신고를 진행하고, 가산세 감면 가능한 상황이면 세무서 문의를 권장합니다.
주택이 아닌 토지나 상가도 같은 기준인가요?
네, 양도소득세는 자산 종류와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동일한 기한 기준 을 적용합니다.
신고기한은 단순한 날짜 같지만, 세금 부담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양도일만 정확히 파악해도 절반은 준비가 끝난 셈이니, 오늘 확인해 두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