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이 끝난 직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정보 중 하나가 바로 가채점 기준 등급컷 비교입니다. 올해는 주요 입시기관별 분석 결과가 서로 조금씩 달라,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별 가채점 등급컷을 비교하고, 실제 정시 지원 전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어 영역 가채점 비교, 언어·매체 선택자의 표준점수 기대 상승
올해 국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했지만 선택과목 간 편차가 뚜렷했습니다.
가채점 기준으로 볼 때, 언어·매체는 다소 어려웠고 화법·작문은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 구분 | 화법과 작문 | 언어와 매체 |
|---|---|---|
| 1등급 원점수 | 약 92점 | 약 90점 |
| 2등급 원점수 | 약 85점 | 약 83점 |
| 3등급 원점수 | 약 77점 | 약 74점 |
입시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언어·매체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더 높게 조정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위권 수험생의 언매 선택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결과적으로 표준점수 차로 인한 유불리가 다시 한 번 부각된 해가 되었습니다.
수학 영역,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간 점수 차이 유지
수학은 난이도 자체는 평이했으나, 선택과목 간 체감 난이도와 표준점수 차이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채점 분석에 따르면,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원점수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표준점수에서는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구분 | 확률과 통계 | 미적분 | 기하 |
|---|---|---|---|
| 1등급 원점수 | 약 92점 | 약 85점 | 약 88점 |
| 2등급 원점수 | 약 84점 | 약 77점 | 약 80점 |
| 3등급 원점수 | 약 76점 | 약 68점 | 약 71점 |
특히 표준점수 최고점은 약 145점, 1등급 컷은 약 133점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미적분 선택자의 고득점 비율이 높아, 이공계 정시 지원에서 여전히 유리한 구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영어 영역, 절대평가 완화 효과로 1등급 비율 증가 예상
영어는 작년보다 난이도가 완화되어 1등급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평가 체계로 인해 원점수 기준으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지만, 올해는 해당 점수 이상 득점자가 많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 등급 | 예상 원점수 | 누적 비율(예상) |
|---|---|---|
| 1등급 | 90점 이상 | 약 5% |
| 2등급 | 80점 이상 | 약 12% |
| 3등급 | 70점 이상 | 약 25% |
입시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영어 등급컷 완화가 상위권 대학 간 점수 격차를 줄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합니다.
즉, 국어·수학이 점수 변별을 주도하고 영어는 보정 역할을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탐구 영역, 과목 간 난이도 편차가 변수
탐구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컸습니다.
사회탐구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과학탐구에서는 물리Ⅱ·생명과학Ⅱ 등 일부 과목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과목의 1등급 컷이 45~48점 수준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탐구 과목 조합에 따라 총점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대학별 가산점 반영 방식도 성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입시기관 등급컷 차이 요약
| 기관명 | 국어 1등급컷 | 수학 1등급컷 | 영어 1등급컷 |
|---|---|---|---|
| 종로학원 | 92점 | 92점(확통) / 85점(미적) | 90점 |
| 메가스터디 | 93점 | 91점(확통) / 86점(미적) | 89점 |
| 이투스 | 91점 | 90점(확통) / 85점(미적) | 90점 |
기관 간 차이는 대체로 ±1~2점 수준으로, 전체적인 흐름은 일치하고 있습니다.
표준점수 환산 방식이 확정되면 세부 등급컷이 조정될 예정이므로, 현재 단계에서는 단일 기관의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 지원 시 가채점 활용 전략
가채점 결과는 정시 지원 가능권 판단의 기준점이 됩니다.
다만 단순 원점수보다는 표준점수 + 백분위 + 대학 환산점수를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 원점수라도 미적분 선택자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보다 평균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학 반영 비중이 큰 대학의 경우, 선택 과목 효과로 인한 유불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25수능 가채점 등급컷은 얼마나 정확한가요?
표본이 크고 신뢰도 높은 기관의 자료일수록 정확도가 높지만, 실제 표준점수 산출 시 1~2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채점 기준과 실제 등급컷의 차이는 왜 생기나요?
표준점수 변환 과정에서 응시자 전체 분포가 반영되므로, 일부 과목의 난이도나 선택 비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표준점수에서 유리한가요?
상위권 학생 비중이 높아 표준점수 최고점이 화법·작문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어 1등급 비율이 늘면 어떤 영향이 있나요?
영어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간 점수 차가 줄어들고, 국어·수학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커집니다.
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차이는 큰가요?
과목별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1~3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질 수 있으며, 대학별 가산점 정책에 따라 유불리가 생깁니다.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지원을 확정해도 될까요?
최종 표준점수 발표 전까지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추가 분석 후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