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등기 수령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늘어나면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열람”을 유도하거나 “사이트 접속”을 강요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입력 전에 알아차리고 중단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을 알아두면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법원등기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실제 기관을 사칭해 긴급 상황처럼 꾸며 피해자를 속입니다. 최근에는 법원, 검찰, 경찰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화로 ‘법원 등기 수령’을 요구
- 안내된 URL을 직접 입력하도록 유도
-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 유도
- 입력 후 계좌 인출이나 대출 피해로 이어짐
접속만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정보 입력 전 중단 시 안전성
개인정보 입력 전에 의심을 느끼고 멈췄다면 일반적으로 재산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도 사기 피해가 성립하려면 기망 + 손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 피싱 사이트가 악성코드를 심어두었을 수 있으므로 다음 조치를 권장합니다.
- PC 백신 검사 실행
- 브라우저 기록 및 캐시 삭제
- 의심되는 프로그램 설치 여부 확인
- 이상이 지속된다면 보안 전문가 상담
보이스피싱 대응 절차
보이스피싱을 인지했다면 즉시 신고와 예방 조치를 병행해야 합니다.
| 단계 | 행동 |
|---|---|
| 1차 | 112 또는 118에 신고 (피싱사이트, 발신 번호 제공) |
| 2차 | 사용 중인 은행·카드사에 문의, 필요 시 계좌 지급정지 요청 |
| 3차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 후 모니터링 |
| 4차 | 명의 도용 여부 확인 (신용조회, 대출 여부 점검) |
신고 자체가 피해 확산을 막고, 법적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체크리스트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 관공서나 금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 요구하지 않음
- URL은 반드시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
- 의심 통화는 즉시 끊고, 직접 기관에 재확인
-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 자제
- 정기적으로 신용정보 조회, 계좌 내역 점검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법원등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는데 접속만 했습니다. 괜찮을까요?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금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백신 검사와 신고 조치는 꼭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에야 보이스피싱임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금융기관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 및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해야 합니다. 주민번호 등이 노출됐다면 추가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싱 사이트 URL을 입력했는데 악성코드 감염 위험이 있나요?
대부분 단순한 가짜 사이트일 수 있지만, 드물게 악성코드 유포 목적일 수 있습니다. 접속 후에는 반드시 백신 검사를 권장합니다.
신고는 어디에 하면 되나요?
112 경찰청, 118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1332)을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피해 금액이 발생했다면 즉시 신고해야 환급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미 돈을 송금했다면 돌려받을 수 있나요?
즉시 112 또는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환급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회수가 어려워집니다.
앞으로 이런 피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식 기관의 연락처를 직접 확인하고, 전화로 개인정보 요구 시 무조건 의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금융·통신 내역을 점검하는 것이 예방책이 됩니다.
